맨처음 > 알림마당 > 자유게시판  
 
     
   
 
치매의 올바른 이해 없음
배상운    2015-08-14
 
치매의 올바른 이해

치매라는 질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가 생각되어 이렇게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해보고자 이 글을 씁니다.

보건복지부가 2012년 발표한 65세 이상 노인 치매 환자가 54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노인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30년에는 치매 노인이 약 127만명, 2050년에는 약 271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치매는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하며,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고통과 사회적 비용을 수반하는 질병입니다.

치매는 갑자기 나타나지 않고 전조증상을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치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우선 겁먹지 말고 치매초기증상 테스트로 자신의 상태를 자가진단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최근 기억’이 떨어지는 것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근래에 나눴던 대화 내용이나 했던 일을 잊어버리는 일이 반복된다면 병원을 찾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치매 초기에는 우울해지거나 성격이 변하는 경우도 흔하며, 노년기에 의욕이 줄고 짜증이 늘어나는 현상이 처음 나타났다면 치매 여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유 없이 의심이 늘거나 평소 성격과 사뭇 다른 모습을 계속 보이는 것도 치매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치매를 예방하고 싶다면 우선 금연·절주부터 시작하고 육식 위주의 식사보다 뇌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고등어, 꽁치 등 등푸른생선의 섭취를 늘리면서 간식으로는 당도가 높은 간식보다 뇌에 좋은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견과류를 반 줌 정도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치매와 관련된 정보가 필요할 때는 중앙치매센터(http://www.nid.or.kr/), 치매정보365(http://www.edementia.or.kr/m ain/mainstart), 치매 앱 (“치매체크”,“동행”) 등을 활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중앙치매센터에서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를 운영하면서 치매극복의 날을 지정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치매극복의 희망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사회적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치매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이 글은 제3기 치매극복 청소년리더 “내나이가어때서”팀의 배상운학생이 쓴 글입니다.-
 
     
[다음글] : 편의시설시민촉진단 홍보 안내
[이전글] : 어르신 게시판